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오픈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 중

김미숙 | 기사입력 2022/12/22 [14:30]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오픈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 중

김미숙 | 입력 : 2022/12/22 [14:3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2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을 오픈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2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 개소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본부장, 중소벤처기업부 이대희 실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허영회 부이사장, 백년가게연합회 이근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매장 중,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점포로 전국의 1천356개 백년가게 인증 매장 중 888여 개소가 음식점이다.

 

▲ 인천공항백년가게밀키트식당개소식사진 _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에 인천공항에 오픈한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은 제2여객터미널 1층 B입국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가 매장 운영을 담당한다. '백년가게 밀키트 식당'에서는 전국의 백년가게 인증 맛집 중 12개 대표메뉴의 밀키트를 매장에서 조리해 지역본점과 같은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대구 일월정 △인천 신포순대 △인천 전동집 △경기 안일옥 △경북 나드리 △전북 진미집 △전북 새집 △전남 건봉국밥 △부산 궁중해물탕조씨집 등이다. 

 

또한 매장에서 조리가 가능한 12개 품목을 포함해, 백년가게 대표 메뉴인 24개 품목을 포장된 밀키트 형태로도 판매해 여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제2여객터미널 매장에 이어 내년 3월경 제1여객터미널에도 '백년가게 식당'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며, 향후 백년가게와 공동 브랜드 구축 등 협업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매장 운영을 담당하는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 역시 지역 백년가게 협동조합의 추천과 고객 선호를 반영해 판매 메뉴를 주기적으로 리뉴얼하는 등 매장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백년가게 식당' 외에도, 중소기업제품 전용정책매장 '판판면세점', 실버카페 '하늘마루', 저소득층 일자리 '꿈이든세차장'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전국을 대표하는 '백년가게 식당'을 오픈함으로써 공항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하고 해외 여행객들에게 K-Food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협력모델을 바탕으로 공항 서비스 수준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중구 제2터미널대로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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