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유적기관 무료개방. 수문장 세화 무료나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김미숙 | 기사입력 2023/01/18 [06:05]

문화재청, 설 연휴 궁·능·유적기관 무료개방. 수문장 세화 무료나눔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

김미숙 | 입력 : 2023/01/18 [06:0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문화재청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문화유산과 함께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먼저,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 기간(1월21일~24일)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4대궁‧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창덕궁 후원만 제외)한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연휴기간 동안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설 연휴 무료개방 기간 다음날인 1월 25일은 임시휴무. 문화재청에서 운영하는 전체 궁‧능 유적기관이 휴관한다. 궁능유적본부(02-6450-3800)

 

▲ 2023년 계묘년 수문장 세화 나눔 - 쌍토도 _ 문화재청    

 

또한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설 연휴 기간(1월21일~24일) 1일 2회(수문장 교대의식 종료 후 오전 10시 20분/오후 2시 20분) 경복궁 광화문 뒤편의 동수문장청에서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희망의 그림인 세화(歲畵)를 나눠주는 ‘2023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강한 힘과 용기를 상징하는 호랑이가 그려진 ‘경복궁 수문장 모자를 쓴 호랑이’와 부부의 금슬, 가정의 화목 등을 상징하는 토끼 두 마리가 그려진 ‘쌍토도(䨇兎圖)’ 2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회당 선착순 1,000부(작품 당 500부씩)를 증정한다.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1646)

 

▲ 국립무형유산원 - ‘함께 EAT잇다’ 특별전 초성퀴즈 행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이야기공연(토크콘서트, 1월21일~23일), 전통예술 공연(1월21일~24일) 등으로 구성된 설맞이 문화행사 <청와대, 설레는 설>을 진행한다. 1522-7760

 

국립무형유산원은 새롭게 단장한 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을 1월 17일부터 운영한다. 판소리 ‘수궁가’의 주인공인 토끼와 별주부 이야기를 9m의 대형 화면에서 화려한 미디어아트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에게는 토끼가 그려진 엽서도 증정한다.

 

▲ 토끼 엽서 _ 문화재청

 

이와 함께 특별전 ‘함께 EAT잇다’(’22.12월 7일~’23.5월 14일)의 주제인 무형문화재 종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를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한다. 당첨자 30명에게는 떡 무늬를 찍어내는 떡살 모양의 석고 방향제와 전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무료 관람이며, 국립무형유산원(무형유산 디지털체험관 영상실 063-280-1672, ‘함께 EAT잇다’ 특별전 초성 퀴즈 063-280-1477). *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nihc2014/

 

▲ 구례잔수농악

 

이와 함께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첫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설 연휴 기간에 진행된다. 국가무형문화재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공개행사>로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서 「위도띠뱃놀이」(1월 24일 오전 8시),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읍에서 「구례잔수농악」(1월 24일 오전 10시)이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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