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 20년째 ‘사랑의 쌀’ 기부 활동 펼쳐

사내 운항승무원 봉사 동아리, 설 명절 맞아 강서구 저소득층에 ‘매화마름 쌀’ 기부

박소영 | 기사입력 2023/01/19 [03:59]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 20년째 ‘사랑의 쌀’ 기부 활동 펼쳐

사내 운항승무원 봉사 동아리, 설 명절 맞아 강서구 저소득층에 ‘매화마름 쌀’ 기부

박소영 | 입력 : 2023/01/19 [03:59]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구 저소득층 가정에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 전∙현직 조종사와 직원들로 구성된 ‘운항본부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20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내 봉사 동아리로, 매달 강서구 방화동 저소득층 세대에 10kg 쌀 20포를 전달해 오고 있다.

 

▲ 설 명절 맞아 강서구 저소득층에 ‘매화마름 쌀’ 기부 _ 아시아나항공

 

'운항본부 봉사단'이 지난 20년간 지역 사회에 기부해 온 쌀은 총 5,051포(5,051세대), 51톤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시 약 1억 4천여 만원에 이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이번 달 활동은 특별히 아시아나항공이 생태계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화매화마름군락지’에서 재배되는 무농약 ‘매화마름 쌀’로 나눔 활동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003년, 당시 전광수 기장 1인의 자발적 기부로 시작된 쌀 나눔 봉사활동은 현재 정년 퇴임한 전 기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준서 선임기장(A350 안전운항팀), 이승준 부기장(A350 안전운항팀), 한승훈 부기장(A380&A330 안전운항팀), 김대영 부기장(A320 안전운항팀), 최한솔 과장(운항지원팀) 등 후배 조종사과 운항본부 직원들이 동참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설 명절 맞아 강서구 저소득층에 ‘매화마름 쌀’ 기부


특히, ‘운항본부 봉사단’을 이끌어 가고 있는 이준서 선임기장은 매월 꾸준한 정기 기부와 함께 연말정산 환급액도 기부하고 있다. 이준서 선임기장은 쌀 나눔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를 넘어 더불어 사는 의미를 깨닫게 하는 감사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 오정로 44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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