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NEW 공연 운영

금관오중주의 팡파레와 함께한 2023년 개막공연 이후 시작되는

이소정 | 기사입력 2023/04/25 [09:57]

남해군,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NEW 공연 운영

금관오중주의 팡파레와 함께한 2023년 개막공연 이후 시작되는

이소정 | 입력 : 2023/04/25 [09:57]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옛 냉동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남해의 새로운 ‘힙한’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스페이스 미조’에서 올해 첫 공연시즌이 시작된다. 지난해 총 37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온 스페이스 미조는 올해에도 특별한 공연들을 준비했다. 지난달 3월 18일 금관오중주의 팡파레와 함께한 2023년 개막공연 이후 시작되는 첫 번째 시즌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총 8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는 매 공연마다 공연 주제와 연계되는 특별한 식음료가 함께 제공 될 예정이다. 매 공연마다 어떤 식음료가 제공되는지 스페이스 미조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리 알아보고 공연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공연 시간보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옛 냉동창고였던 공간을 탐험하며 전시도 즐겨본다면 금상첨화다.

 

▲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미조 _ 남해군

 

5월 13일, 14일 공연 <클래식과 영화 사이>에는 바순 김정인, 비올라 박하문, 피아노 정태민이, 5월 19일·20일 공연 <여섯개 현의 수채화>에는 기타 임미가 무대에 오른다. 6월 9일, 10일 공연 <모차르트와 브람스 이야기>에는 바이올린 김정음, 호른 박진경, 피아노 정태민이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은 정태민이 음악감독 및 해설, 부다혜가 강연 및 연주 기획자로 참여한다.

 

올해 스페이스 미조의 첫 기획전시인 네덜란드 아티스트 베른나우트 스밀데(Berndnaut Smilde)의 <Sublimation 승화> 2월 오프닝 행사에서 ‘작가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스페이스 미조는 올해 다양한 분야의 정상급 아티스트들을 초대하여 강연을 기획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번째 시즌에는 영화 <반도>와 <부산행> 제작자 이동하 대표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5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이동하 대표의 강연에 관심이 있다면 강연 후 파티와 저녁 공연까지, 이 날 하루를 문화의 날로 정해 하루 종일을 스페이스 미조에서 머물러 보는 것도 좋겠다. 스페이스 미조에서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통합티켓(Day with 미조)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스페이스 미조는 남해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순간을 더욱 극대화 할 공연을 관람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전했다. 공연 및 강연 티켓은 온라인 네이버 예매와 스페이스 미조 1층 카페 플랫포트 현장 구매로 가능하다. 공연과 강연 이외에도 스페이스 미조 1층에 위치한 카페 플랫포트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와 함께 건물 전체를 탐험하며 옛 냉동창고의 흔적과 그에 어울리는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재생건물로는 유일하게 최근 2022 대한민국 건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건축물과 함께 오래된 냉동창고의 녹슨 골강판과 어우러지는 작품의 세계로 빠져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요리교실, 염색체험,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등이 꾸준하게 열리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스페이스 미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space.mijo)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미조로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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