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23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소개 ②

제주관광공사 추천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즐기는 여름 테마여행

박미경 | 기사입력 2023/05/28 [08:50]

제주관광공사, 2023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소개 ②

제주관광공사 추천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즐기는 여름 테마여행

박미경 | 입력 : 2023/05/28 [08:50]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도심 속 풍류를 즐기는 제주목관아 야간개장과 성안올레, 제주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제주목관아에서 10월 31일까지 무료로 야간개장한다. 월 1회 귤림풍악 정기공연과 관덕정 앞 마당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이번 야간개장에는 야간 조명도 보강되어 더욱 아름답게 빛을 낸다고 하니 여행지에서의 밤이 아쉽지 않다.

 

▲ 6.제주목관아 야간개장과 성안올레 _ 제주관광공사

 

<성안올레> 견고한 제주성으로 둘러싸여 ‘성안’이라 불렸던 원도심 일대를 제주올레와 협업하여 만든 성안올레길이다. 옛 제주성 내 주요 역사 문화유산을 볼 수 있는 성안올레는 산지천에서 출발해 건입동벽화길, 산지등대, 사라봉, 사라봉오거리, 두멩이골목을 지나 제주동문시장을 거처 돌아오는 약 6km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성안올레는 노란색과 회색 리본 또는 건물 벽이나 담, 전신주에 있는 노란색 성안올레 표지를 따라 걸으면 된다. 스탬프는 출발지인 산치천 북수구광장 (구)새마을금고 건물, 산지등대(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 운주당지구역사공원 세 곳에서 찍으면 된다.

 

여행에 가치를 더하는 제주 해변플로깅,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소중히 지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자발적으로 제주 여행 중 가치 있는 행동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플로깅은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바다를 거닐다 쓰레기를 발견하면 줍고 다시 걷는다. 바위 틈과 모래 사이에서 심심찮게 쓰레기가 발견된다. 다른 나라에서 떠내려온 듯한 플라스틱 물병은 물론, 그물망, 폐어구, 담배꽁초, 종이컵 등 다양하다. 이렇게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제주 바다는 오늘도 푸른빛을 뽐낸다. 

 

▲ 7. 제주 해변플로깅

 

세이브더제주바다와 제주러닝크루 알씨가 추천하는 플로깅하기 좋은 장소를 추천한다. 플로깅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혼자서도 가능하다. 석양이 아름다운 금능해변, 웅장한 산방산 앞 사계해안, 월정리와 세화해변 사이 한적한 평대해변, 성산일출봉에서 섭지코지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광치기 해변을 지난다면 플로깅에 도전해 보자. 

 

화려한 제주의 여름, 페스티벌 제주 이호테우필터페스티벌, 컬러풀산지. 물을 정화하는 필터처럼 음악·문화·자연 필터를 통해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이 이호테우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음악필터’에는 여름 핫플 해변포차와 함께하는 야간버스킹(7/8, 7/22, 7/29), ‘문화필터’에는 이호테우 재즈 페스티벌(7/14~15) 이틀간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연필터’ 행사로 SEA레기 플로깅 이벤트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마지막 주에는 제주 전통축제 ‘이호테우축제(7/28~7/30)’가 동시에 열리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 7. 8(토) ~ 7. 30(토) / 인스타그램 @filter_festival 참조

 

▲ 8. 이호테우필터페스티벌, 컬러풀산지

 

제주 원도심에 위치한 탐라문화광장 및 산지천 일대에서 야간 문화페스티벌 <컬러풀 산지>가 개최된다. 산지토크콘서트, 산지시네마, 산지마켓, 산지야간콘서트, 산지 나이트런, 제주살이 능력고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한 여름밤 관광객과 도민을 맞이한다. 7. 29(토) ~ 8. 13(토), 매주 토·일, 17시 ~ 21시 / 인스타그램 @colorful_sanji 참조.

 

삼복더위에 이열치열 교래 토종닭과 여름 피서지, 제주에서 음력 ‘유월스무날’은 닭을 잡아먹는 풍습이 있다. 이날 닭을 잡아먹으면 만병에 좋고 몸보신이 된다고 한다. 닭은 탕으로 끓이면 영양분의 흡수력이 높아지고 열을 내는 음식으로 내장에 기운을 불어넣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가 크다. 

 

▲ 9. 교래 토종닭과 여름 피서지

 

제주 교래리는 토종닭 마을로 유명하다. 닭고기 코스요리 전문점이 밀집한 이곳에서는 닭 샤브샤브, 닭백숙, 닭 녹두죽, 닭칼국수 등 풍성한 닭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무더위로 지친 날, 교래리에서 토종닭으로 몸보신도 하고 주변 피서지에서 시원하게 여름 나기를 추천한다. 교래리 주변으로 사려니숲길, 삼다수숲길, 절물휴양림, 붉은오름휴양림, 교래자연휴양림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빽빽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탐방로를 걷고 더위를 식히며 상쾌한 기운을 몸 구석구석 느껴보자. 

 

제주 여름을 사로잡는 이색장소, 수목원야시장. 모모장 한라수목원 가는 길목에 수목원 야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매일 저녁이 되면 네온 조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주차시설, 편하게 쉴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 포토 스폿과 주변 산책로까지 조성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거리 가득한 이곳에서 여름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자. 

 

▲ 10. 수목원야시장, 모모장

 

수목원길 야시장 (하절기 18시~23시) 벨롱장이 열리던 세화해변에 새롭게 단장한 ‘모모장’이 5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2시~5시) 질그랭이센터 2층에서 열린다. 구좌읍 마을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된 플리마켓으로 지역 특산물을 비롯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중고물품을 판매한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 아닌 마을, 사람, 시간을 이어주는 플리마켓으로 운영해 나간다고 한다. 모모장 : 제주시 구좌읍 세평항로 46-9(@momojang_gujwaro) / 성산플레이스캠프(골목시장) : 서귀포시 성산읍 동류암로 20(@golmok_market) / 신화애퐁당 : 제주신화월드 내 쇼핑스트리트 랜딩 컨벤션 라인(@pongdang_market_)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여름을 즐기는 10가지 방법 ‘또 여름, 다시 제주’를 통해 트레킹, 섬 탐방, 플로깅, 해양스포츠, 여름 축제 등 여름 내내 머물러도 다 보지 못할 보석 같은 제주를 소개한다며 비짓제주에서 소개하는 여름 10선과 함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모살뜸, 유월스무날)도 체험하며 제주에서 시원한 여름을 나기 바란다고 말했다.비짓제주 www.visitjeju.net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은수길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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