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박물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실 운영

농업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 의식주·전통놀이·과학 등 180점

양상국 | 기사입력 2023/06/02 [11:57]

전라남도농업박물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획전시실 운영

농업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 의식주·전통놀이·과학 등 180점

양상국 | 입력 : 2023/06/02 [11:57]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개관 30주년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전’을 개최한다. 농업박물관은 1993년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 중 문화적 가치가 높고 선조의 생활상을 실감할 유물 180점을 선정해 의식주와 전통놀이, 과학과 산업, 기록물로 주제를 분류해 전시를 구성했다.

 

▲ 농업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전 전시품(각종 생업 도구) _ 전남도

 

정보통신기술 발달, 인공지능 발명 세상이 빠르게 바뀌는 요즘, 선조의 생활 모습과 놀이문화, 발명품 등을 통해 생활의 지혜를 발견하고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공개되는 대표적 유물은 의식주 분야에선 갓집·조바위·남바위·설피, 길요강·조족등·벽돌 틀 등이고 전통 놀이와 과학 분야에선 고누·썰매, 약연·조석일구 등이다. 특히 조석일구는 바늘 그림자가 가리키는 눈금에 따라 조수(물 때)의 시각을 알 수 있게 만든 희귀품이다.

 

▲ 농업박물관 수집 소장품 공개전 전시품(주거문화 소장품)

 

임영호 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전시 관람을 통해 소장품의 문화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척박한 삶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은 선인들의 지혜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 삼호읍 나불외도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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