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천시 도심을 관통하는 하소천에서 올해도 금계국이 만개했다. 금계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길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어 익숙한 꽃이다. 개화 시기는 5월~7월이며, 꽃이 시드는 시기에 꽃대를 잘라주면 가을철에 다시 피는 특성이 있다.
▲ “금계국 꽃이 피었습니다” 하소천변 금빛물결 _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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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소천을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하소천을 정비하고 신당교부터 용두교까지 1.5km에 금계국 25만본을 심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다. 그 결과 올해도 천만송이 금계국이 만개하며 금빛 물결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 “금계국 꽃이 피었습니다” 하소천변 금빛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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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금계국을 관리할 예정으로, 올해는 산책로에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시민 편의도 높였다. 추후 가을철엔 꽃의 특성을 활용해 꽃이 시드는 시기에 금계국 꽃대를 잘라내 시민들이 금빛 물결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치유도시 제천에서 하소천 꽃길을 걸으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와 활력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하소천을 가꿔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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