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상남도수목원은 수목원 잔디원 인근 방문자센터에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우리 풀꽃 식물 세밀화 전시회 다시 피어나는 희망, 다시 푸를 靑을 개최한다. 식물 세밀화는 살아있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한 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할 수 없는 부분이나 모양을 묘사한, 작가의 예술적·회화적 요소가 가미된 학술적이고 예술적인 작품을 말한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립수목원이 2003년부터 제작, 소장해 온 세밀화 중 산수국, 두메꿀풀 등 ‘푸르면서도 풋풋한 초록빛이 주는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30여 점을 전시해 세밀화의 예술적 아름다움과 풀꽃이 주는 희망찬 기운에서 오는 감동을 선사한다.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국립수목원과의 협업 전시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좋은 기회라며 수목원을 찾아주신 도민들이 식물 세밀화 작품을 통하여 우리 식물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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