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제16회 섬 민어축제 개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몇 번의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양상국 | 기사입력 2024/07/19 [11:40]

신안군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제16회 섬 민어축제 개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몇 번의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양상국 | 입력 : 2024/07/19 [11:4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튤립과 홍매화로 이름난 신안군 임자도에서 ‘섬 민어축제’가 열린다. 1998년 임자 대광해변 모래축제를 시초로 하는 민어 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몇 번의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16회째에 이른다.

 

▲ 섬 민어축제 _ 신안군

 

예로부터 임자 태이도는 민어의 산지로 유명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파시가 생길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신안군 수협 북부지점의 민어위판량은 88.4톤(위판액 95억 원)에 그칠 만큼 그 어획량이 감소한 상태이다.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민어 역시 산란기 직전에 먹어야 지방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민어 산란기는 매년 8~9월이기 때문에 지방을 가두는 6~7월쯤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 민어와 큰민어의 구별

 

섬 민어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 방문객을 위해 민어 해체 쇼,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맑은탕, 건정 등 먹거리를 준비하였고 특히 대광해변의 바람과 해송 숲 산책은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대기리 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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