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방학 맞아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김덕수 사물놀이 및 버스킹 등 국비 지원공연 유치

양상국 | 기사입력 2024/07/31 [09:12]

증평군, 방학 맞아 다채로운 공연 선보여

김덕수 사물놀이 및 버스킹 등 국비 지원공연 유치

양상국 | 입력 : 2024/07/31 [09:1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증평군이 8월을 맞아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군에 따르면, 방학기간 및 하계휴가철 등을 맞아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이 출연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을 증평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회에 걸친 공연은 각 저녁 7시에 열리며 9일에는 김덕수를 중심으로 사물놀이 진쇠를 비롯해 수준급 사물놀이패가 만드는 신명나는 가락으로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10일에는 김덕수와 친구들이란 제목으로 앙상블 시나위와 제이슨 리(색소폰연주가) 등 다양한 장르의 특별 게스트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증평군 신명의꽃(전단 앞) _ 증평군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에 공모한 2024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문화인프라와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에서 좀처럼 만나보기 힘든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거리공연의 명소로 자리잡은 보강천 미루나무숲 야외무대에서 대전문화산업협동조합과 협업 속에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적 소통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으로 7월 31일 저녁 7시 ‘청년마이크’, 8월 2일 저녁 7시에는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실버마이크’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을 비롯해 충북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연계·협력으로 군민들이 문화예술을 마음껏 향유하고, 이를 통해 미래 세대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삼보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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