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야기전시관, 가을 맞이 주말 문화프로그램 운영

한강의 변천사부터 한강의 섬 이야기 등 한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양상국 | 기사입력 2024/10/06 [08:50]

한강이야기전시관, 가을 맞이 주말 문화프로그램 운영

한강의 변천사부터 한강의 섬 이야기 등 한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양상국 | 입력 : 2024/10/06 [08:5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을 맞아 어디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한강’의 이야기를 총망라한 뚝섬한강공원의 대표 문화공간 한강이야기전시관 에서 오는 10월5일(토)~11월30일(토)까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한강의 변천사부터 한강의 섬 이야기 등 한강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한강만을 주제로 한 최초의 전시관’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이다.

 

▲ 물의고향, 한강이야기 포스터 _ 서울시

 

물의 고향, 한강 이야기는 누구나 쉽게 전시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흥미로운 한강 이야기를 ‘들으며’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서울 시민의 고향이 ‘땅’이 아닌 ‘물길’에서 출발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제안하며,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한강의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으면서 전시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

 

물의 고향, 한강 이야기의 각 주제는 ‘물의 선물, 서울’, ‘한강, 가로에서 세로의 역사로’, ‘돌아오는 섬들’, ‘한강을 그린 그림과 노래’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했다. 한강의 역사적, 사회적, 생태적, 문화적 측면을 다양한 관점으로 조명하여 한강의 가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강에서 만나요! 수달가족 이야기 여행은 한강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을 주제로 한 동화구연을 듣고, 관련 작품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 1관 한강과 사람 이야기 - 근현대

 

이번 프로그램은 전시내용과 연계하여 한강에서 사는 동물에 대해 알아보고, 그 중 멸종위기 1급 동물로 지정된 수달에 관련한 동화구연을 통해 생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한강의 환경보호에 대한 필요성을 배운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방법을 공유하고, 에코백 꾸미기 등 관련 체험 활동으로 마무리한다.   

 

한강 이야기 속으로 풍~덩!은 한강의 역사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전시 감상과 미술 활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젖줄’이라고 불리는 한강의 역사적 변천을 시대별로 탐구하고, ‘황포돛배 만들기’를 통해 조선시대 배 운송의 중요성을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 프로그램 메인 포스터

 

한강이야기전시관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7호선 자양(뚝섬한강공원)역 3번 출구를 통해 바로 연결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자 전원에게 ‘한강의 나루와 포구 입체퍼즐’을 증정한다. 신청방법은 10월 1일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쉽고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해 체험 활동을 즐기면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잘 몰랐던 한강에 대해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2202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한강이야기전시관, 문화프로그램 관련기사목록
더보기
국내여행
강릉 주문진성당, 강원도 최초 도 지정 등록문화유산으로 백년 신앙의 상징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