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운동·산보·꽃구경까지 도심 속 최대 휴식처, 대구 두류공원

성당못, 두류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두류도서관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3/23 [14:17]

힐링·운동·산보·꽃구경까지 도심 속 최대 휴식처, 대구 두류공원

성당못, 두류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두류도서관

이형찬 | 입력 : 2025/03/23 [14:17]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작년 한 해 두류공원을 찾은 사람이 12,948천 명으로 하루 3만 5천5백여 명이 두류공원에서 둘레길을 돌거나 운동을 하고 산을 오르는 등 여가를 즐겼다. 두류공원 하면 성당못, 두류수영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두류도서관이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 228자유광장 _ 대구광역시

 

그러나 두류공원에는 금봉산 힐링숲길, 대구 대표숲, 공원산책로, 맨발 황톳길, 2·28자유광장(구 두류야구장)등 다양한 휴식 공간이 있다. 두류공원에서 가장 높은 금봉산은 해발 139m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숲속 힐링숲길이 조성돼 있다.

 

▲ 금봉산숲길

 

사계절 연중 바쁜 일상에서 짬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오르고 하산하는 데까지 30분 정도면 충분하다.  금봉산 힐링숲길과 2022년 조성된 황톳길은 등산 및 맨발걷기를 하는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으로, 두류공원의 산책로와 더불어 ‘걷기 좋은 길’, ‘걷고 싶은 길’로 매일매일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금용사 벗꽃길

 

2023년 기존 야구장을 철거하고 조성된 2·28자유광장에는 초화류 정원과 넓은 잔디광장을 조성해 광장 둘레를 맨발로 걸을 수 있으며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명소로 바뀌었다. 그리고, 두류공원은 24시간 개방돼 새벽에 운동으로 몸을 단련시키는 사람들을 시작으로 밤까지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로 꾸준하게 붐빈다.

 

▲ 맨발황톳길

 

특히 봄부터는 유아숲체험원에 어린이집 유치원생들까지 연간 6천여 명이 숲과 관련된 체험을 한다. 두류공원은 이른 봄부터 계절꽃이 연달아 피고 지며 그 향이 도시숲 전체를 감싸고 도심 속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으며, 야외음악당에서는 가까운 사람들과 잔디밭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성당못과 83타워

 

배춘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봄을 맞아 산책로에 야자수 매트를 시공했고 노후된 둘레길 바닥도 곧 새롭게 단장할 예정이다며, 시민들께서 언제든지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 공원순환로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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