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달리다

10월 11일 화순·담양에서 개최 5·18 민주精神 담은 5·18코스·지오트레일 걷기 신설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4/22 [02:56]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아름다움을 달리다

10월 11일 화순·담양에서 개최 5·18 민주精神 담은 5·18코스·지오트레일 걷기 신설

김미숙 | 입력 : 2025/04/22 [02:56]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과 함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7주년을 기념해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를 10월 11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된 ‘5·18코스’(5.18㎞)에 450명을 포함해 총 1450명의 러너가 전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포스터 _ 광주광역시

 

대회 코스는 30㎞, 하프(21.0975㎞), 10㎞, 5.18㎞, 2㎞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출발점은 화순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이며, 담양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를 경유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루프 코스로 진행된다. 특히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기원하는 ‘지오트레일 2㎞ 걷기 코스’가 새로 도입됐으며,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며 지질학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 제2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부회장 윤여춘 해설위원과 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대회 우승자 로버트 허드슨 홍보대사가 함께하며, ‘보고 달리고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하고 건강한 대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광주MBC 지상파 TV와 유튜브를 통한 3시간 생중계도 진행되며, 중간에는 담양 한과, 화순 오란다과자, 광주 주먹밥 등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난해 호평을 받은 ‘줍깅 캠페인’도 확대 실시해 환경 보호와 클린 마라톤을 동시에 실천한다. 참가 접수는 4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공식 누리집 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현윤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대회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참가자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 화순군 백아면 옥리길 14-21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여행
순천 선암사, 외국인 유학생 위한 K-템플스테이 오픈
1/3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