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5월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주최·수원시 주관의 2025년 세계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로, 조선 정조의 ‘태평성대’ 비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역사와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 수원화성에서 즐기는 야간문화체험 ‘수원화성태평성대’운영 _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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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프로그램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1인 다과상 체험으로,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행궁동 주민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꾼의 해설로 구성된 체험형 야간 투어로, 우화관까지 행궁의 숨은 이야기를 탐방한다.
▲ 수원화성에서 즐기는 야간문화체험 ‘수원화성태평성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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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은 4월 21일 시작되며, 궁중다과 체험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로, 고궁산책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과의 상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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