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태평성대, 정조의 꿈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다

5월부터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궁중다과 체험·고궁산책으로 역사 속으로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4/22 [08:59]

밤의 수원화성에서 펼쳐지는 태평성대, 정조의 꿈을 현대적으로 재현하다

5월부터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궁중다과 체험·고궁산책으로 역사 속으로

박미경 | 입력 : 2025/04/22 [08:59]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세계유산 수원화성에서 야간 문화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5월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 주최·수원시 주관의 2025년 세계유산 활용 사업 중 하나로, 조선 정조의 ‘태평성대’ 비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지난해 복원된 별주와 우화관에서 진행되며,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역사와 문화의 생생한 체험을 선사한다.

 

▲ 수원화성에서 즐기는 야간문화체험 ‘수원화성태평성대’운영 _ 수원시

 

첫 번째 프로그램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은 1795년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1인 다과상 체험으로,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은 행궁동 주민 배우들의 연기와 이야기꾼의 해설로 구성된 체험형 야간 투어로, 우화관까지 행궁의 숨은 이야기를 탐방한다. 

 

▲ 수원화성에서 즐기는 야간문화체험 ‘수원화성태평성대’운영

 

예약은 4월 21일 시작되며, 궁중다과 체험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로, 고궁산책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참여자에게는 특별한 문화 체험을, 지역 주민에게는 세계유산과의 상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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