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항,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 으로 동해안의 미래를 그리다

4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역사와 관광의 새 장 열어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4/25 [05:40]

경주 감포항,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 으로 동해안의 미래를 그리다

4일간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역사와 관광의 새 장 열어

김미숙 | 입력 : 2025/04/25 [05:4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주시가 감포항 지정 10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감포읍 용오름광장 일원에서 ‘감포항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한 100년, 함께할 100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감포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해양관광 거점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경주 감포항 100년의 시간 담은 축제의 막 오른다 _ 경주시

 

행사는 ‘1일 1주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25일 ‘환대의 날’에는 기념식과 감포항 100년 주제공연, 드론쇼가 펼쳐지고, 이찬원·이유리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관객들을 맞는다. 26일 ‘청년의 날’에는 박명수가 참여하는 EDM 파티와 유튜버 ‘춤추는 곰돌’의 K-POP 댄스 공연 등 젊은 세대의 열기를 불러일으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7일 ‘문화의 날’에는 마술, 버스킹, 밴드 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28일 ‘보은의 날’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등 트롯 가수들이 출연하는 효(孝) 콘서트가 열린다. 이외에도 지역 특산물 판매존, 감포 사진전, 스탬프 투어, 맨손 활어잡기 체험, 미디어파사드, 유등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가 행사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행사 기간 중 교통 편의를 위해 경주~감포 구간 시내버스를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항은 지난 100년간 동해안 남부권의 대표 어항으로 지역 어촌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감포항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포항은 1925년 지정항으로 출발해 어업과 해양 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할 전망이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5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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