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 부산박물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유산 속에서 뛰노는 하루,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역사 속 추억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4/25 [06:15]

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 부산박물관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운영

문화유산 속에서 뛰노는 하루, 온 가족이 함께 만드는 역사 속 추억

이형찬 | 입력 : 2025/04/25 [06:15]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립박물관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문화체험 행사 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박물관을 ‘지루한 전시공간’이 아닌 ‘생생한 문화 놀이터’로 탈바꿈시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 꿈꾸는 어린이, 박물관에서 놀자 _부산광역시

 

최근 어린이날 행사의 트렌드는 단순한 선물이나 공연에서 벗어나, 창의 체험형 콘텐츠, 가족 중심 문화소비, 그리고 오감 자극형 역사교육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이번 부산박물관 프로그램은 어린이날가볼만한곳, 가족문화체험, 박물관놀이터 등의 실시간 인기 키워드를 충족시키며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 상영은 영화의전당의 ‘찾아가는 영화관’ 지원사업과 연계된 콘텐츠로, 대강당에서 2회(오후 2시, 4시) 상영된다.  

 

야외마당에서는 ‘문화유산 그리기 피크닉’, ‘나만의 거울 만들기’, ‘캐리커처 & 보디페인팅’ 등 아이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체험들이 줄지어 열린다. 특히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박물관 인생네컷’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험관에서는 ‘건식 탁본’, ‘3D 퍼즐 체험’ 등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손으로 느끼며 배우는 활동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에게 역사적 감각과 감성을 동시에 길러줄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현장 참여가 가능하나, 일부 체험은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영화 관람은 4월 28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로 진행되며, 1인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가족과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 커뮤니티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날, 부산박물관은 그저 보는 공간이 아닌, 함께 놀고 느끼는 문화 놀이터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오감으로 배우는 역사,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그리고 무엇보다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기다리고 있다. 

부산 남구 유엔평화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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