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산림청이 국민들의 자연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 ‘2025년에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수목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어온 사업의 일환으로, 특별한 테마를 가진 대표 수목원을 소개한다.
▲ 2025년엔꼭가봐야할 수목원10선 _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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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정된 수목원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제이드가든(강원 춘천),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포레스트수목원(전북 해남), 한택식물원(경기 용인), 화담숲(경기 광주),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대구수목원(대구),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등이다. 각 수목원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보유한 식물자원의 보고로,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청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립수목원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산림청에 등록된 사립수목원 28곳 중 한 곳을 방문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정된 수목원 10선의 무료입장권(1인당 2매)을 총 5,000매 한정으로 선착순 지급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산림청 누리집 또는 수목원 10선 인포그래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5월 말에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주관으로 ‘수목원 10선 스템프투어 첼린지’가 열린다. 수목원 방문 횟수에 따라 산불피해 복구 지역에 시드볼(흙과 씨앗으로 만든 볼)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연 보호와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희귀식물을 보존·연구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특별한 자연 경험과 힐링을 즐기며 가족·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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