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원도심을 걷다…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 코스 본격 운영

서귀포시, 외국인 눈높이 맞춘 이미지 중심 팸플릿으로 지역상권·관광지 연계 강화

박미경 | 기사입력 2025/05/04 [23:05]

서귀포 원도심을 걷다… 강정항 크루즈 관광객 맞춤 코스 본격 운영

서귀포시, 외국인 눈높이 맞춘 이미지 중심 팸플릿으로 지역상권·관광지 연계 강화

박미경 | 입력 : 2025/05/04 [23:05]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서귀포 원도심이 크루즈 관광의 중심 무대로 떠오른다. 서귀포시는 강정항을 통해 제주를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원도심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진 중심의 직관적인 여행코스 팸플릿을 제작해 5월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갔다.

 

▲ 서귀포시 크루즈관광객 홍보 팸플릿 전면(영문) _ 서귀포시

 

이번 여행코스는 짧은 기항 시간 동안에도 서귀포 원도심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이중섭거리, 중정로·명동로, 소암기념관, 자구리공원, 정방폭포 등이 포함됐다. 외국인을 배려해 설명글은 최소화하고 이미지 중심의 구성을 택했으며, 영어·중국어 버전으로 제작된 팸플릿은 크루즈 관광객이 자주 찾는 강정크루즈터미널 관광안내소와 선사에 비치 및 사전 배포된다.

 

서귀포시는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SNS 타깃 마케팅과 함께 오프라인 배포를 병행,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지역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6월부터 일본발 크루즈선의 강정항 기항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본어 팸플릿도 별도로 제작 중이다. 시는 향후 관광객 반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개선 사항을 차기 홍보물 제작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크루즈 관광은 지역 상권과 문화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K-콘텐츠와 지역 축제, 원도심 관광지가 어우러진 홍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서귀포만의 여행 매력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등용로 1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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