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놀이터로 진화한 자연휴양림, 5월 가정의 달 가족 여행지로 인기

VR 체험부터 밧줄 놀이까지 국립자연휴양림 아이와 함께 뛰노는 신개념 산림 레포츠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5/09 [07:02]

숲속 놀이터로 진화한 자연휴양림, 5월 가정의 달 가족 여행지로 인기

VR 체험부터 밧줄 놀이까지 국립자연휴양림 아이와 함께 뛰노는 신개념 산림 레포츠

양상국 | 입력 : 2025/05/09 [07:0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자연과 과학, 놀이가 어우러진 숲속 휴양지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 특화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하며, 새로운 가족 여행지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 속리산-밧줄놀이터 _ 산림청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실내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갖춰 체험형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비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용지봉-현의 나라

 

국립용지봉(경남 김해), 속리산(충북 보은), 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은 숲속에 설치된 밧줄 놀이시설로 아이들이 균형감각과 모험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자연 그대로의 숲에서 체험하는 놀이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숲놀이 교육’과도 맞닿아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용화산-집재그 등 실내놀이시설

 

한편, 경북 영덕의 칠보산과 경기 가평의 유명산자연휴양림은 실내 체험 중심의 공간으로, VR 기반 디지털 체험과 친환경 목재 놀이터가 어우러진 산림복합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기후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과학과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그동안 정적이고 조용한 공간으로 인식되던 자연휴양림이 이제는 놀이 중심형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숲 속 플레이존’으로서 새로운 의미를 얻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가정의 달 5월에는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 사여골길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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