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을 물들이는 국악의 향연… 대구시립국악단 꽃바람이 부네 개막
5월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서 해금 협주곡·민요 협연 양성필 악장 지휘로
이형찬 | 입력 : 2025/05/11 [19:58]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대구시립국악단이 봄밤을 화사하게 물들일 화요국악무대 '꽃바람이 부네'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3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의 풍부한 울림과 해금 협주곡, 민요 등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대구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의 지휘 아래 관객들을 국악의 깊은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연은 이경섭 작곡의 '소리놀이 1+1'로 경쾌하게 시작된다. 각 악기군들의 생동감 넘치는 솔로 연주와 교감하는 선율이 입체감을 더하며, 관객들을 흥겨운 음악의 세계로 이끈다. 이어 강상구 작곡의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가 연주되는데, 새벽의 고요함에서 태양이 솟아오르는 장엄한 순간까지를 음악으로 표현한 이 곡은 거문고와 관악기들의 절묘한 조화가 빛을 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김영재 작곡의 해금 협주곡 '적념'이다. 90년대를 대표하는 해금 명곡으로, 이정호 편곡으로 재탄생해 호소력 짙은 해금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립국악단 해금 수석 박은경의 열정적인 연주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민요의 향연'에서는 다양한 아리랑을 재해석한 모음곡을 통해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김단희 단원의 '느리개 타령' 공연에서는 관객과의 소통이 있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이정호 작곡 '달을 꿈꾸는 소년'은 태평소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악기들의 새로운 조화를 선보이며 황홀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대구시립국악단, 꽃바람이부네, 전통의현대적재해석, 화요국악무대, 문화가있는밤 관련기사목록
|
- 국내여행
- 2026년 봄꽃 더 빨리 핀다, 산림청 2026년 봄꽃 만개 시기 예측 발표
- 추천여행지
- "잘 자는 것이 진정한 리셋"… 정선 파크로쉬가 제안하는 숙면의 기술
- 추천여행지
- 2026 새해 리셋은 제주에서, 한라산 중산간이 숨겨둔 치유의 비경
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