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남해의 일상과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츠 ‘남해 외갓집’이 5월 9일 새롭게 출시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상품은 단순한 공간 대여를 넘어,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화해 ‘로컬 여행 인기 키워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 남해관광문화재단,‘남해 외갓집 가족 체험’상품 출시 _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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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외갓집’은 남해의 소박한 마을 풍경과 자연,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가족 중심 프로그램이다. 총 세 가지 소규모 체험이 운영되며, 각각의 체험은 남해 로컬의 취향과 일상을 담고 있다.
먼저 ‘티라 삼촌네 외갓집’은 남해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을에서 진행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다. 흙을 직접 만지고, 모양을 빚고, 페인팅까지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이 완성된다.
‘남해 언니네 드로잉’은 다랭이논이 펼쳐진 남해 특유의 풍경을 배경으로, 스케치북에 남해의 감성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이다. 스마트폰 대신 펜과 연필로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감성 여행족과 MZ세대 여행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6월 초 정식 운영될 ‘광수 삼촌네 외갓집’은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블랙베리를 활용해 음료나 빙수를 만드는 체험이다. 논 뷰가 펼쳐진 로컬 카페에서의 체험은 남해의 자연과 식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오감 만족 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각 상품은 1인 5,000원부터 시작되는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되어, 가성비 로컬 여행지를 찾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이다. 체험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남해로ON’을 통해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남해 외갓집’은 진짜 남해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남해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진짜 친구가 되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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