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개최… 화려한 수상 질주로 봄밤을 물들인다

오는 23~25일 단양 상진나루서 글로벌 레이스 펼쳐져 아시아 최정상 라이더 총출동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5/16 [04:34]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 개최… 화려한 수상 질주로 봄밤을 물들인다

오는 23~25일 단양 상진나루서 글로벌 레이스 펼쳐져 아시아 최정상 라이더 총출동

양상국 | 입력 : 2025/05/16 [04:34]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봄의 낭만이 가득한 단양에서 세계적인 수상 레이스가 펼쳐진다. 단양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모토서프연맹이 주최·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단양군이 후원해 더욱 큰 규모로 진행된다. 

 

▲ 지난해 모토서프 대회 _ 단양군

 

미국, 캐나다, 칠레, 마카오, 태국, 일본 등 전 세계 6개국에서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모토서프 경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십과 코리아챔피언십의 성공을 바탕으로 올해는 ‘오픈 챔피언십’으로 확대, 더욱 다채로운 레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총 7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상금 540만 원이 걸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첫날(23일) 저녁에는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소백산철쭉제’와 연계한 모토서프 야간 퍼레이드가 열려, 불빛 아래 화려한 전동서프보드의 스릴 넘치는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모토서프(Motosurf)는 전동 모터가 장착된 서핑보드를 타고 수면을 질주하는 차세대 수상 레저 스포츠로, 빠른 속도감과 화려한 기술이 매력적이다. 단양의 아름다운 강과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레이스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이 글로벌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상안전요원과 응급의료진을 최대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든 경기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현장에는 휴식 공간과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관광객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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