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 오페라 춘향전 오는 22일 장흥 무대 오른다
한국 최초 창작 오페라, 현제명 작곡 춘향전 소프라노 이예니·테너 하세훈 등
이소정 | 입력 : 2025/05/16 [05:1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특별한 오페라가 장흥에서 관객을 만난다. 장흥군은 5월 22일(목) 오후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현제명 작곡의 오페라 '춘향전'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며, 한국적 정서와 서양 오페라의 결합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명작을 선보인다.
한국 최초의 창작 오페라로 평가받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친숙한 춘향전 이야기에 한국 전통음악의 선율과 서양 오페라의 웅장함을 접목해 독창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예니(춘향 역), 테너 하세훈(이도령 역), 바리톤 박현석(사또 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공연은 총 5막으로 구성되며, 전통 설화 속 풍자와 해학을 오페라 특유의 화려한 음악과 연기로 풀어낸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이라며 "지역민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많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오페라 '춘향전'은 한국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공연예술로, 장흥의 문화 예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는 장흥문화예술회관 공식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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