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북도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종합 관광 안내지도를 전면 개편해 5개 언어로 배포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경상북도 관광 안내지도'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로 제작됐으며, 총 5,100부가 도내 주요 관광지와 공항, 휴게소 등에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 경북관광지도 리플릿 _ 경북도

이번 리플릿은 22개 시·군의 대표 관광명소를 비롯해 지역 축제, 웰니스 관광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구성됐다. 특히 최근 인기 있는 미식(美食)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을 대표하는 먹거리 정보도 상세히 수록했다. 

▲ 경북관광지도 리플릿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이유(금명 역)의 결혼식 배경으로 등장한 칠곡 가실성당 등 드라마 촬영지를 별도로 소개해 팬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안내지도는 삽화를 활용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온라인 버전도 경북도 공식 관광 사이트(경북나드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는 국제 관광박람회와 로드쇼를 통해 현지 여행사와 관광객들에게도 배포될 계획이라고 한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 안내지도가 국내외 여행객들이 경북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탐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