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광화문광장이 ‘숲푸드’ 천국으로 변신한다.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2025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숲푸드 대축제’의 메인 행사로, 봄철 제철 임산물을 직접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비자 맞춤형 축제로 꾸며진다.
▲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포스터 _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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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임업인을 위한 ‘기부 부스’ 운영,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참여 업체들이 기부한 임산물을 판매하는 ‘산불피해민 돕기 마련관’이 마련된다. 수익금 전액은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임업인의 복귀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산불 피해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5 우리임산물 숲푸드 대축제 종합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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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표고버섯 직거래부터 반려식물 무료 나눔까지, 축제 현장에서는 두릅, 산나물, 표고버섯 등 봄철 임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반려식물 무료 나눔, 한입 크기의 간식 시식, 스탬프 투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5개 기관 협약으로 ‘숲푸드’ 소비 활성화 나선다. 개막식에서는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신세계푸드, 엘에스씨푸드가 ‘임산물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주요 내용은 국내산 임산물 판로 확대, 국가 통합 브랜드 ‘숲푸드’ 홍보, 임산물 가공 제품 개발 협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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