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노후 시설 대폭 개편…'재방문 유발' 관광지로 변신. 곡성군은 도림사 입구에 위치한 오토캠핑장 리조트를 완전히 리뉴얼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노후된 카라반 25개를 정리하고 기차 모양 외관에 편백나무 인테리어를 적용한 프리미엄 카라반 5동, 화장실·샤워시설을 갖춘 고급 글램핑 10동을 새로 설치했다. 특히 작년에는 모든 캐빈하우스를 철거하고 동물 모양 키즈펜션 10동을 추가, SNS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년 계곡과 한옥 사찰이 만들어내는 명품 뷰. 캠핑장 바로 앞에는 전라남도 기념물 제101호인 도림사계곡이 펼쳐져 있다. 동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이 바위 사이를 흐르는 장관을 연출하며, 인근 천년고찰 도림사와 함께 힐링 명소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 "캠핑장에서 차로 10분 이내에 1,004종 장미가 있는 섬진강기차마을 동화 속 풍경을 연상시키는 동화정원 등 주요 관광지가 밀집해 있다"고 설명했다.
"곡성 관광의 새 얼굴로 자리매김할 것" 곡성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캠핀장의 불편한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도림사 캠핑장이 곡성을 대표하는 재방문 관광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 패키지도 적극 개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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