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청주시가 초정치유마을의 이용료를 대폭 인하하고 다양한 감면 혜택을 신설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지난 16일부터 기존 주중 성인 기준 2만5천원이었던 이용료가 2만원으로, 주말·공휴일 3만원이었던 요금이 2만5천원으로 조정했다. 특히 청주시민은 주중에 1만4천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 초정치유마을, 청주시민은 더 저렴하게 이용하세요(홍보물) _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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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초정행궁 한옥체험 숙박 이용객, 20인 이상 단체 방문객 등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군인, 한부모가족 등도 30% 할인 혜택을 적용받는다.
초정치유마을은 이용료 인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수(水)치유풀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비용 없이 명상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적인 마음챙김 명상부터 동적인 액티브 명상, 싱잉볼 사운드테라피, 웃음치유 명상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월별 음식·예술·문학 치유 프로그램과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치유 아로마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되며, 치유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이용료 인하와 감면 혜택 확대로 초정치유마을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캠프 운영 및 경관 개선 사업을 통해 휴식과 재충전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초정치유마을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에 위치한 힐링 복합시설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3만2천412㎡의 넓은 부지에 치유 공원과 탄산치유풀, 스파치유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정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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