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국립대구과학관은 오는 5월 20일(화)부터 6월 15일(일)까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 및 제1회 우주항공의 날을 기념해 천체사진전 ‘아름다운 밤하늘 및 천체’를 연다. 이번 전시는 우주항공청과 한국천문연구원이 협력해 천문학의 매력을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년 열리는 천체사진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보인다.

▲ 천체사진전 포스터 _ 대구광역시

전시는 먼 우주의 신비를 포착한 ‘심우주’ 지구와 우주의 조화를 담은 ‘지구와 우주’ 태양계 천체의 친근한 모습을 기록한 ‘태양계’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NGC 7331과 외로운 은하들의 춤’(송재훈, 대상), ‘봄날의 산책’(이상희, 최우수상), ‘홍염을 향해 뛰어드는 불새’(김규섭, 우수상) 등 총 29점의 작품을 통해 국내에서 촬영된 생생한 우주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전시가 우주항공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관람객들에게 우주에 대한 경이로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 무료로 열리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