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원도심 뚜벅이 여행,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감성 여정

광양예술창고부터 서울대 관사까지…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골목길 산책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5/18 [10:40]

광양 원도심 뚜벅이 여행, 장미 향기와 함께하는 감성 여정

광양예술창고부터 서울대 관사까지…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골목길 산책

김미숙 | 입력 : 2025/05/18 [10:4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양시가 광양시가 5월 장미가 만개한 서천을 배경으로 원도심 걷기 여행을 제안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부르고 있다. 시에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연결한 ‘뚜벅이 여행 코스’를 추천하며, 도시의 옛 정취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 낡은 한옥에 생기를 불어넣은 감성 복합문화공간 ‘인서리공원' _ 광양시

 

MZ세대도 반한 ‘인스타감성’ 여행지. 60년 된 폐창고를 재탄생시킨 광양예술창고는 미디어 영상실과 아카이브 공간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전시로 젊은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인서리공원은 14채의 한옥을 리모델링한 유니크한 공간으로, 카페와 아트샵, 스테이까지 갖춘 ‘MZ세대 필수 방문지’로 떠오르고 있다.  

 

역사와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경험. 등록문화재 제444호인 광양역사문화관에서는 광양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상설 운영되며, 현재는 한지 공예가 이인선의 개인전 ‘자연을 담은 한지 꽃’(~5월 31일)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밝은볕 아트살롱’이 진행되며, 5월 17일에는 영화감독과의 토크와 OST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문화적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광양 원도심은 오랜 시간이 빚어낸 정겨운 풍경과 현대적 예술이 조화를 이룬 곳”이라며, “걷기 여행 후에는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맛있는 식사와 서천꽃길의 장미 향기로 여행을 마무리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전남 광양시 광양읍 순광로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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