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순천문화재단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의 5월 상설공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연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2개 공연팀이 순천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을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 2025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_ 순천시

도시를 움직이는 예술광장, '아고라 순천'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모토로 연중 상설 프로그램 '아고라 365 페스타_움직이는 예술광장'과 시민 참여형 행사 '항꾸네 페스타'(6월, 9월 예정)로 구성됐다. 특히 5월 공연은 '반짝이는 리듬'을 주제로 국악, 대중음악, 다원예술, 무용·댄스, 양악 등 5개 장르의 팀들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순천 명소에서 만나는 생생한 공연은 지난 10일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17일 순천만국가정원, 24일 낙안읍성, 31일 조례호수공원 등 순천의 대표 관광지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의 고유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아고라 순천이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연 일정은 순천문화재단 누리집과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