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산림청이 2025년 전국 산림레포츠 대회를 소개하며 국민들이 산림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대회는 임도 등 산림기반시설을 활용한 다양한 레포츠 행사로 구성되며, 총 19개 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25 전국산림레포츠대회 현황 지도 _ 산림청

주요 대회로는 산림청장배 암벽등반(9월28일, 완주군), 오리엔티어링(10월12일, 영양군), 산악마라톤(10월25일, 영양군), 패러글라이딩(10월26일, 강릉시), 로프체험(11월6일, 세종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산악마라톤과 오리엔티어링 등은 임도를 활용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임도가 산림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과 휴양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산림청은 대회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2025년 산림레포츠 대회지도'를 제작해 산림청 누리집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각 지방자치단체 및 주관기관을 통해 추가 안내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이 주는 즐거움을 국민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레포츠 대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