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백운산휴양림 여름 성수기 우선예약제 실시

7~8월 숙박시설 18실 한정… 21일부터 1주일간 시민 전용 예약 가능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5/20 [04:08]

광양시, 백운산휴양림 여름 성수기 우선예약제 실시

7~8월 숙박시설 18실 한정… 21일부터 1주일간 시민 전용 예약 가능

김미숙 | 입력 : 2025/05/20 [04:08]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역민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오는 21일부터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 성수기 숙박시설을 지역민에게 먼저 배정한다. 이번 제도는 전국적인 휴양림 예약 경쟁 속에서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

 

▲ 백운산자연휴양림 _ 광양시

 

우선 예약 대상은 숲속의집(5실), 캐빈하우스(3실) 등 총 18개 객실로,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이용 가능하다. 1인당 최대 2박3일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특히 인기 있는 카라반(1실)도 포함되어 있어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 시민 우선 예약 기간은 21일부터 27일까지며, 이후에는 전국민에게 일반 예약이 개방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 '숲나들e'을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모바일 예약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새벽 시간대에도 접속 폭주를 대비해 서버를 증설했다"고 설명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접수가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인근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들도 "시민 우선제로 방문객이 증가하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지역민의 산림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특히 여름 성수기에는 휴양림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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