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계절의 전환을 알리는 화사한 장미 축제가 경남수목원 '향기정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야생동물관찰원 앞에 자리한 이 정원은 장미를 비롯해 라벤더, 허브류 등 85종의 향기 식물로 조성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감각 체험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향기정원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이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뜨리며 초여름을 예비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수목원 산책로 중간에 위치해 잠시 쉬어가며 꽃향기에 취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꼽힌다.
강명효 원장은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 향기정원에서 계절의 생동감을 느껴보시길"이라고 방문을 권했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1일까지 수목원이 보유한 식물 85종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분경 전시회도 열린다. 진주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수목원은 100ha 규모의 광활한 부지에 다양한 전시원과 시설을 갖춘 남부권 대표 생태학습장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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