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의 만남, 살로메 음악콘서트로 재탄생

오스카 와일드 살로메를 한국 전통창극으로 국립무형유산원 6월 공연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6/12 [04:10]

전통과 현대의 만남, 살로메 음악콘서트로 재탄생

오스카 와일드 살로메를 한국 전통창극으로 국립무형유산원 6월 공연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5/06/12 [04: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6월 20일과 21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5 무형유산 너나들이의 6월 공연 <살로메 - 음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무형유산을 현대 예술과 접목해 전통의 가치를 재해석하고, 관객과의 소통 방식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 2025 무형유산 너나들이 홍보물 _ 국가유산청

 

<살로메 - 음악콘서트>는 오스카 와일드의 희곡 살로메를 원작으로 한 창극을 음악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간의 욕망과 파멸을 한국 전통 소리와 현대음악으로 표현하며,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를 통해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과 구성은 김시화, 작창은 정은혜, 작곡은 김현섭이 맡아 완성도를 높였으며, 다양한 소리꾼들이 각자의 해석으로 살로메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번 공연은 창극과 음악콘서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통 공연예술의 현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 예약은 6월 11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경험하고 싶은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서학로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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