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내 최초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으로 글로벌 무대 진출
한옥마을에서 펼쳐지는 초자연적 로맨스. 전주 배경 숏폼드라마 구미호 글로벌 진출
박동식 | 입력 : 2025/06/13 [00:40]
[이트레블뉴스=박동식 기자]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당신의 맛' 등이 촬영된 영화·드라마 명소 전주에서 이번에는 국내 최초의 숏폼드라마가 세계적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된다. 전주시는 세계 1위 숏폼드라마 플랫폼 '릴숏(Reel Short)'에서 지난 4일부터 전주를 배경으로 한 숏폼드라마 '구미호, 운명의 짝'이 정식 방영을 시작했다.
▲ 전주, 숏폼 드라마로 인기몰이 ‘시작’ _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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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전주시가 지난 3월 글로벌 플랫폼 릴숏과 국내 대표 제작사 '문프로덕션', '흰구름'과 협업해 제작한 프로젝트로, 2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 'Fated to My Forbidden Alpha'를 원작으로 한다. 한국적 정서가 담긴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이 드라마는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이번 작품은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의 매력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문선희 문프로덕션 대표는 "한국 특유의 감성과 강렬한 스토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한국 숏폼드라마의 매력과 전주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주시는 최근 '당신의 맛' 등 전주에서 촬영된 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콘텐츠 관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만큼, 이번 숏폼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적극 협조하며 전주를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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