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하동군이 '하동송림 맨발 걷기 행사'를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20~22일)와 함께 진행되며, 최근 건강 트렌드로 떠오른 맨발 걷기의 인기에 발맞춰 마련됐다.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된 하동 송림공원 내 1.8km 구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울창한 노송 숲과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30분간의 맨발 걷기를 통해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장에서 접수하며, 완주자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하동군보건소는 이번 행사와 함께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 참가자들에게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민정 하동군 건강증진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한 삶의 첫걸음을 내딛길 바란다"며 "맨발 걷기가 주는 건강 효과와 하동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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