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김포시가 도심 속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한 대규모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걸포중앙공원 내에 조성된 이번 물놀이장은 총사업비 15억 4천만원이 투입된 709㎡ 규모의 시설로,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 전용 얕은 풀장,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레볼루션, 야자수버켓 등이 마련됐다. 특히 안전요원 상주와 정기적인 수질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운영은 7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되며, 7~8월 평일(월·화요일)은 정기 점검으로 휴장한다. 다만 여름방학(7.23~8.24) 동안은 휴장일 없이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 40분까지며,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탈의실·샤워시설·그늘쉼터 등 편의시설도 완비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물놀이장이 도심 속 가족들의 여름 나기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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