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예술이 만난 남원... 레일크루즈 해랑 정차로 관광 대변신

남원이 해랑을 품다 고급형 레일크루즈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감성여행

이소정 | 기사입력 2025/06/18 [04:48]

전통과 예술이 만난 남원... 레일크루즈 해랑 정차로 관광 대변신

남원이 해랑을 품다 고급형 레일크루즈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감성여행

이소정 | 입력 : 2025/06/18 [04:48]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고급형 레일크루즈 '해랑'이 감성도시 남원을 찾는다. 남원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56회에 걸쳐 '해랑' 열차를 유치, 약 7,000명의 프리미엄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유지 정차를 넘어 남원을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시키는 전략적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 프리미엄 관광열차 해랑, 감성도시 남원에 멈춘다 _ 남원시

 

'해랑'은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호텔급 관광열차로, 2박3일 전국일주 코스 중 첫 정차지로 남원을 선택했다. 관광객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남원에서 광한루원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을 중심으로 한 감성 코스를 경험하며, 전통음식을 맛보는 맞춤형 중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 프리미엄 관광열차 해랑, 감성도시 남원에 멈춘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4년 시범 운영 때 3,000명, 2025년 초 2,125명 등 누적 5,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특히 문화적 깊이를 중시하는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남원시는 예술, 역사, 미식을 아우르는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5년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판소리 체험 상품도 준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듣는 여행'에서 '참여하는 여행'으로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해랑'은 이동형 문화공간으로, 남원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고품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계기"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교룡로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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