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남 부여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만수산자연휴양림 에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목재 DIY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도마 등 목재 제품을 만들어 보며 자연 소재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 만수산자연휴양림 목재 체험 행사 _ 부여군
|
이번 행사는 목재의 다양한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목재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이며, 철재 대비 9배의 에너지 흡수 능력을 가진 친환경 소재다. 특히 건축 재료로 사용될 경우 열팽창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나 현대 인테리어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부여군은 이와 별도로 11월 중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모은 목재를 활용,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목재 활용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휴양림 이용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목재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여군청 산림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