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품은 원산도 자연휴양림 2026년 개장

보령 앞바다 조망 최적의 위치 캐빈하우스·숲속의 집서 낭만적인 휴양

양상국 | 기사입력 2025/06/26 [02:55]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품은 원산도 자연휴양림 2026년 개장

보령 앞바다 조망 최적의 위치 캐빈하우스·숲속의 집서 낭만적인 휴양

양상국 | 입력 : 2025/06/26 [02:55]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남 서해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원산도 자연휴양림'이 내년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일원 28.4㏊ 규모에 조성되는 이 휴양림은 총 153억 6500만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 원산도자연휴양림 _ 충남도

 

최근 숙박지구(2단계) 공사를 완료한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오는 10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숙박시설은 바다 전망이 뛰어난 6인실·4인실 '숲 속의 집' 5동과 2~3인실 '캐빈하우스' 4동 등 총 11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든 숙박시설에서 서해의 황금빛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 원산도자연휴양림

 

이 휴양림의 가장 큰 강점은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을 바로 인접하고 있어 여름철 해수욕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 요금도 비수기 3만9000원~7만5000원, 성수기 6만5000원~13만4000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 원산도자연휴양림

 

도 산림자원연구소 보령사무소는 지난해 말 1단계 사업으로 방문자 안내소와 주차장, 산책로를 완공했으며, 현재는 3단계 야영지구 설계를 진행 중이다. 야영데크도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며, 화장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충분히 확보해 이용객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안규원 소장은 "지자체 최초의 해안조망형 휴양림으로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개장 전까지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준비해 최상의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화목류 식재와 무장애길 조성 등으로 4계절 체류형 휴양림으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산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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