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대구광역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오는 7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시즌에는 캠핑 면적을 60면으로 확대하고 휴무일도 주 1일로 줄여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금호강 산격야영장 _ 대구광역시

산격야영장은 금호강 둔치에 위치한 8,500㎡ 규모의 잔디광장으로, 캠핑장 외에도 주차장 57면,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은 선착순 무료로, 1회 최대 2박 3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일부 조정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 금호강 산격야영장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산격야영장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은 특히 가족 단위 캠핑객이나 친구들과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며, 금호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한 밤하늘 감상도 가능해 인기를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