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을 주제로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 2.28 자유광장과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K-POP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무장해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시도한다.
축제 주최측은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 관광객 전용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6월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축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관광객을 위해선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을 마련, 치맥 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리얼월드 성수'에서는 '구석구석 트럭'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프리미엄 존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7월 6일까지 서울시 관광안내소 2곳과 유니클로 동성로점에서도 축제 홍보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대프리카 워터피아' 콘셉트의 메인 무대에서는 청하, 박명수, B.I, 권은비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공연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에는 90년대를 풍미한 K2와 YB의 공연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계획이다.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는 8-90년대 추억의 가수들이 옛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축제는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배려 좌석과 이동 지원 서비스를 마련하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유모차 대여 및 물품 보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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