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2025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혁신적인 관광 상품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하며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6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패스는 경기 남부권(화성, 안산, 평택, 시흥, 안성)과 충남 북부권(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의 약 100여 개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초광역 관광 상품으로, 포털 실시간 인기 키워드인 여름여행, 가성비여행, 지역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되었다.
▲ 250630 베이밸리투어패스 통합권 판매 이미지 _ 경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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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연결해 지역 간 상생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개발되었다. 통합권은 24시간권 16,900원, 48시간권 25,900원으로 구성되며, 놀이공원, 케이블카, 요트 체험, 카페, 숙박 할인 등 총 95개소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맞춰 여행객의 편의를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24시간권 9,900원(41% 할인), 48시간권 15,900원(39%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켓 구매는 간편하다. 네이버, 여기어때, 투어패스몰, 쿠팡, G마켓 등에서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검색하거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티켓이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구매 후 선택한 시간 내 원하는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의 유연성을 높였다.
이번 투어패스는 여름철 가족 여행, 커플 데이트, 친구들과의 나들이 등 다양한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설계되었다. 화성의 서해안 풍경을 즐기는 요트 체험, 천안의 독립기념관, 안성 팜랜드, 서산 해미읍성 등 역사와 자연, 레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코스가 포함돼 있다. 특히, 숙박 할인 혜택은 장거리 여행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베이밸리 투어패스는 수도권과 충청권의 관광 거점을 하나로 묶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여행 편의를 개선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기와 충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이번 투어패스는 경기도에서 충남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며, 지역 간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베이밸리 투어패스’로 경기와 충남의 숨겨진 명소를 탐방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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