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에서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23회 월악산송계 양파축제'가 열린다. 월악산 자락의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되는 고품질 송계 양파를 알리기 위한 이번 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 2025년 제23회 월악산송계 양파축제 _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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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양파 직거래 판매장이 설치되며, 본격적인 행사는 12일 합창단과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된다. 특히 이날은 초대가수 신인선과 향토가수 미령, 해오름전통예술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월악산송계 양파는 일교차가 큰 월악산 자락의 특수한 지형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양파요리 시연 및 시식, 야생화 사진 전시, 돗자리영화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명수 월악산양파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자들이 산지에서 직접 신선한 양파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품질 좋은 송계 양파의 우수성을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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