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가치를 알리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프는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수질 안전성을 직접 체험하며,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깨끗한 광주시 수돗물 ‘빛여울수’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는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총 2회 운영되며,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와 덕남정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회당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캠프에서는 ▲수돗물 직접 만들기 ▲수돗물 생산 과정 살펴보기 ▲물속 플랑크톤 관찰 ▲수질검사 체험 ▲수돗물 퀴즈 풀이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전문가의 알기 쉬운 설명을 통해 아이들은 수돗물의 과학적 원리와 안전성을 배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8월 5일까지 ‘광주광역시 바로예약’ 누리집 또는 전화(062-609-6453)를 통해 가능하다. 정숙경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이번 캠프는 아이들이 수돗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광주시의 깨끗한 수돗물 ‘빛여울수’를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수장 견학과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과 물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 ‘여름방학 체험’, ‘어린이 교육’, ‘환경 교육’ 등이 인기 키워드로 떠오르며, 이번 캠프는 가족 단위로 유의미한 여름방학 활동을 찾는 이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의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지역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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