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해수욕장, 오는 5일부터 순차 개장… 철저한 수질 관리로 안전한 휴가 보장

26개 해수욕장, 여름철 앞두고 수질·모래 모두 적합 안심하고 즐기는 바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5/07/02 [09:40]

경남 해수욕장, 오는 5일부터 순차 개장… 철저한 수질 관리로 안전한 휴가 보장

26개 해수욕장, 여름철 앞두고 수질·모래 모두 적합 안심하고 즐기는 바다

이형찬 | 입력 : 2025/07/02 [09:40]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26개 해수욕장의 수질과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여름 여행’, ‘안전한 휴가’ 등 포털사이트 인기 키워드와 맞물려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바다 여행을 약속한다.

 

▲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판정’ _ 경남도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조사는 수질과 백사장 모래의 오염도를 평가했다. 수질검사는 장염 등 수인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을 대상으로 했으며, 백사장 모래는 카드뮴, 납, 비소, 수은, 6가크롬 등 5개 중금속 항목을 분석했다. 모든 항목이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경남 해수욕장의 안전성이 입증됐다.

 

▲ 경남 해수욕장 26곳, 수질·모래 ‘적합 판정’

 

경남 지역 26개 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하며, 개장 전·후 월 1회 이상, 본격 운영 기간에는 2주 간격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만약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오염원을 파악해 표지판과 방송으로 이용객에게 알리고, 오염원 차단 조치와 함께 주 1회 이상 수질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각 시군과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인호 물환경연구부장은 “여름철 도내 해수욕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의 해수욕장은 맑은 바다와 깨끗한 모래사장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휴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철저한 관리로 경남 해수욕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 휴가를 보장할 전망이다.

경남 사천시 모례2길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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