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부여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 '부여서동연꽃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궁남지 일원에서 펼쳐진다. "연꽃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연꽃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에는 부여군충남국악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수상 뮤지컬 '궁남지 판타지'와 해외 연꽃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린과 존박의 특별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낮에는 궁남지에 핀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밤이면 야간 경관조명이 화려하게 빛나며 '야간 궁남지'의 매력을 뽐낸다.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키즈존이 마련됐으며, 연지 카누 체험과 연잎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세대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도 풍성해 힙합 콘서트(래원, 한요한 등)와 트롯 연가(김수찬, 성민 등)가 각각 젊은 층과 중장년층의 취향을 저격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라며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매일 밤 진행되는 Lotus 불꽃 아트쇼는 연꽃을 주제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로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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