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물향기수목원, 파스텔톤 수국 만개

형형색색 수국 주제원 도심 속 생태 공간에서 사진과 휴식 즐겨

김미숙 | 기사입력 2025/07/07 [10:32]

오산 물향기수목원, 파스텔톤 수국 만개

형형색색 수국 주제원 도심 속 생태 공간에서 사진과 휴식 즐겨

김미숙 | 입력 : 2025/07/07 [10:3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경기도 오산시의 물향기수목원이 파스텔톤 수국의 화려한 만개로 여름철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약 430㎡ 규모의 수국 주제원은 분홍, 하늘, 보라, 흰색 등 다채로운 색상의 수국 군락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힐링과 사진 촬영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국의 개화 상태가 뛰어나 예년보다 더욱 선명하고 풍성한 꽃밭을 감상할 수 있어 ‘인생 사진 명소’로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 수국 _ 경기도

 

수국의 독특한 매력은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는 점이다. 토양 pH 4.5의 산성토에서는 푸른색, pH 6.0~6.5의 중성에 가까운 토양에서는 분홍색을 띠며, 산성에서 중성으로 갈수록 보라색, 자주색, 옅은 자주색 등 다양한 색조가 나타난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수국의 향연을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 물향기 수목원

 

김일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수국은 여름철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꽃으로,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도심 속 생태 공간인 물향기수목원에서 느긋하게 산책하며 수국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국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물향기수목원은 25개 주제원에 2,00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며 연간 35만 명이 찾는 경기도 대표 수목원으로 자리 잡았다.

 

▲ 수국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7월 1일부터 무료 입장이 시작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여름철 가족 나들이와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인 이곳은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 오산시 청학로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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