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화 체험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특별한 혜택을 선보인다.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동광동 소재)은 지난18일부터 '서머 패스(Summer Pass)'를 한정 판매하고있다. 이 이용권은 기존 통합권 가격에 단 2천원만 추가하면 8월 31일까지 매일 무제한 입장이 가능한 파격적인 혜택을 자랑한다.

▲ 썸머 패스 포스터 _ 부산광역시

국내 최초의 영화 전문 전시·체험 공간인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테마형 체험관', '씨네뮤지엄', '뮤지엄 라운지'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 5월 개관한 '씨네뮤지엄'은 영화 세트장을 연상시키는 실감형 전시와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씨네뮤지엄

서머 패스 가격은 성인 16,000원, 어린이/청소년 13,000원으로, 박물관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새로 문을 연 '뮤지엄 라운지'에서는 비디오테이프, 고전 영화 피규어, 추억의 포스터 등을 통해 영화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 뮤지엄라운지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이번 서머 패스를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영화의 도시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뮤지엄라운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