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강원 속초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잇는 카페리 정기항로가 2025년 8월부터 본격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해 2월 중단된 지 약 1년 5개월 만의 운행 재개로, 한·러 간 해상 물류와 관광 교류의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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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블라디보스토크 항로 재개 관련(GNLst Grace호) _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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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항로 재개는 속초시가 지속적인 운항선사(㈜지앤엘에스티)와의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운항선사는 1만 6천 톤급 중형 카페리 'GNLst Grace'호를 투입해 주 1회 운항을 시작하며, 안정화 후 주 2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선박은 승객 570명, 컨테이너 150TEU, 차량 350대를 동시에 수송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항로 재개는 속초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동해안 관광과 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향후 항만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국제 여객터미널 정상화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항로 운영을 위한 행정적·물적 뒷받침에 나섰다. 러시아와 중국 측 역시 해운물류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며 이번 항로 재개를 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항로 재개가 속초를 넘어 동해안 지역의 관광과 물류 산업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크루즈 노선까지 확장해 속초를 머물고 싶은 미래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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